악재의 연속이다. 이번엔 핵심 불펜 자원이 자리를 비운다.
프로야구 LG는 19일 잠실 KT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우완 투수 김진성이 말소됐다. 어깨가 좋지 않다. 묵직한 느낌이 들어 병원 검진을 실시한 결과 우측어깨 견갑하근 미세손상 소견을 받았다. 재활에 3~4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1985년생 베테랑이다. 오랜 시간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왔다. 올 시즌에도 53경기서 6승2패 1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4.94를 작성했다. LG 투수진 가운데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통산 기록에서도 178홀드를 신고, 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순위 다툼이 치열하다. LG는 18일 기준 108경기서 59승1무48패를 기록, 3위에 올라 있다. 선두 KT(62승2무40패)와 5.5경기 차다. 갈 길이 바쁜 가운데 부상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하루 전엔 이재원이 왼쪽 햄스트링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했다.
아쉬워 할 겨를조차 없다. 디펜딩챔피언으로서, 올 시즌에도 가장 높은 곳을 목표로 한다. 염 감독은 “(김)진성이는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면서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기회는 분명 온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성이 빠진 자리엔 새 아시아쿼터 존 케네디가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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