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친 데 덮친 격’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 LIV 골프의 2026 시즌 최종전인 인디애나폴리스 대회 개인전 총상금이 이전 대회의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19일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LIV 골프는 인디애나폴리스 대회의 총상금을 1010만 달러(약 142억7130만원), 우승 상금을 200만 달러(약 28억2600만원)로 게시했다.
이는 지난 10일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 베드민스터(파71)에서 끝난 LIV 골프 뉴욕 대회의 총상금 2000만 달러(약 282억6000만원),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6억5200만원)와 비교했을 때 2배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당초 LIV 골프는 21일~24일 예정된 인디애나폴리스 대회와 28~31일 펼쳐질 팀 챔피언십 미시간 대회를 끝으로 시즌을 마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팀 챔피언십 미시간(총상금 4000만 달러) 대회 개최가 무산되면서 인디애나폴리스 대회를 통해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팀을 가리기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후원으로 2022년 출범한 LIV 골프는 지난 3월 PIF의 자금 지원 중단 결정으로 위기를 맞았다. LIV 골프는 오는 2027년에는 새로운 형태의 투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른 투자자와 합의를 마쳤다고 이달 초 발표했다. 하지만 아직 투자자가 누구인지 등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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