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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전북, 복귀 앞둔 이동준·콤파뇨에게 기대

입력 : 2026-08-08 06:00:00 수정 : 2026-08-07 22: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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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콤파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콤파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갈 길 바쁜 전북 현대가 복귀생들을 앞세워 선두 추격에 나선다.

 

전북은 8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SK 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승점 34(9승7무5패)의 전북은 다득점에서 2위 울산 HD에 6골 밀려 3위에 올라 있다. 선두 FC서울(승점 43·13승4무4패)과의 승점 차는 9점 차. 더 이상 벌어지면 2연패 가능성은 점점 낮아진다. 최근 4경기에서 2득점이 전부인 만큼 득점력부터 살려야 한다. 특히 팀의 핵심 미드필더 오베르단이 일본 J리그 파지아노 오카야마로 이적하면서 좀 더 분발해야 하는 상황이다.

 

복귀생들에게 기대를 건다. 먼저 윙어 이동준이 복귀 준비를 마쳤다. 이동준은 지난달 25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후 지난 1일 서울전에 결장하면서 몸 회복에 집중했다. 올 시즌 20경기에서 3골 2도움으로 공격포인트는 적지만 측면을 휘저어준다면 전북의 공격에 힘이 실릴 수 있다.

 

외인 공격수 콤파뇨도 마침내 출격을 대기한다. 지난해 전북 유니폼을 입은 콤파뇨는 26경기에서 13골을 뽑으며 성공적으로 K리그1에 안착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17일 수원FC전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조기에 마쳤다. 이후 수술과 재활로 올 시즌 한 경기도 나섰던 그는 10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돌아온다.

 

전북 관계자는 “콤파뇨는 제주전 엔트리 합류가 예상된다”며 “출전 여부와 출전 시간은 경기 상황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지만 오랜 시간 재활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그라운드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전북 공격진에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기존 시각보다 30분 늦춰진 오후 8시에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연일 계속되는 극심한 폭염에 대응해 선수와 관중,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22라운드 킥오픈 시간을 오후 7시30분에서 8시로 늦추는 긴급 조치를 시행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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