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고양(키움 퓨처스팀) 투수 전준표와 LG 내야수 손용준이 퓨처스 루키상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전준표와 손용준이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7월 월간 메디힐 루키상에서 각각 투수, 타자 부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시상은 퓨처스리그 타이틀스폰서 메디힐의 후원으로 2024년 제정됐다. 입단 1~3년 차 유망주들의 성장을 격려하고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수 부문에 선정된 전준표는 7월 퓨처스리그 2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 11이닝을 던져 자책점 없는 릴레이 호투를 펼친 바 있다. 특히 지난달 23일 한화 퓨처스팀과의 경기에선 6이닝(101구)을 책임지며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써냈다. 한 달 동안 2승을 챙긴 가운데 이 시기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단 1.00에 불과했다.
이어 28일에는 LG를 상대로 1군 선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서울고를 졸업한 전준표는 2024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키움의 호명을 받은 기대주다. 1군 무대서도 날카로운 면모를 뽐냈다는 점에서 향후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타자 부문 7월 루키상을 거머쥔 손용준은 두 달 연속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6월 24안타로 퓨처스리그 최다 안타 1위에 오른 데 이어 7월에도 20안타로 같은 부문 선두를 차지한 것. 12타점으로 이 부문 2위에도 올랐다.
무려 지난달 27일 퓨처스리그 한화전에선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 6타수 4안타 6타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해고와 동원과기대를 거쳐 2024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28순위로 LG에 입단한 손용준은 지난 6월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올 시즌 내야 전 포지션을 두루 소화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두 선수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 50만원, 50만원 상당의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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