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가 ‘쇠맛’으로 시카고를 홀렸다.
에스파는 8월 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시카고’의 알리안츠 스테이지에 올랐다. 총 14곡으로 구성된 세트리스트를 선사, 데뷔 7년 차다운 노련한 무대 매너와 파워풀한 에너지로 현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날 에스파는 ‘Black Mamba’(블랙맘바)와 ‘Next Level’(넥스트 레벨)로 공연의 포문을 연 뒤, ‘Armageddon’(아마겟돈), ‘Supernova’(슈퍼노바), ‘Whiplash’(위플래시) 등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메가 히트곡들을 밴드 라이브 세션과 함께 연이어 들려주며 페스티벌 분위기에 걸맞은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Switchblade’(스위치블레이드) 무대에서는 피처링에 참여한 Ty Dolla $ign(타이 달라 사인)과 깜짝 합동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LEMONADE’(레모네이드), ‘WDA (Whole Different Animal)’(홀 디퍼런트 애니멀), ‘Can’t Help Myself’(캔트 헬프 마이셀프), ‘SHAKIN'’(쉐이킨) 등 정규 2집 수록곡도 잇달아 선사해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Rich Man’(리치맨), ‘Bubble’(버블), ‘To The Girls’(투 더 걸스), ‘Hold On Tight’(홀드 온 타이트) 등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아우르는 세트리스트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공연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첫 롤라팔루자 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공연을 마친 에스파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설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다. 많은 팬분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고 뜨겁게 환호해주신 덕분에 저희도 정말 신나게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 이번에 받은 좋은 에너지를 곧 시작되는 월드 투어까지 이어가고 싶다” 소감을 전했다. 오늘(4일) 오후 1시에는 Ty Dolla $ign이 함께 출연한 ‘Switchblade’ 뮤직비디오가 깜짝 공개될 예정이다.
시카고를 달군 에스파의 기세는 서울로 옮겨온다. 오는 7~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시작으로 북미와 남미, 유럽까지 총 25개 지역을 순회하는 새 월드 투어 ‘2026-27 aespa LIVE TOUR - SYNK : COMPLæXITY’(2026-27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컴플렉시티)의 포문을 연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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