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이 오래된 인연들과 다시 모여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윤종신은 31일 자신의 SNS에 “2000년 초반 장항준 김은희 부부의 방화동 대방동 집을 아지트로 했던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당시 멤버들 다시 모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당시 궁핍 에피소드가 이렇게 즐거운 안줏거리가 되는 날이 오다니”라며 “이날 장 감독은 26년어치 술값을 계산하고 26년 후에 보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종신을 비롯해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 부부,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여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과거 장항준·김은희 부부의 집을 아지트 삼아 무명 시절을 함께 보내며 우정을 쌓았고, 여러 방송을 통해 당시의 추억을 공개해왔다.
최근 장항준 감독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로 큰 성공을 거두자, 친구들은 믿기 어렵다는 반응과 함께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하며 끈끈한 우정을 다시 한번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윤종신은 1990년 그룹 015B의 객원 보컬로 데뷔한 뒤 1991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좋니’, ‘오래전 그날’, ‘고속도로 로맨스’, ‘환생’, ‘본능적으로’, ‘오르막길’, ‘팥빙수’, ‘넌 감동이었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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