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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대이변…독립영화 ‘어떻게 해야 했을까?’ 흥행 돌풍

입력 : 2026-07-31 02:23:14 수정 : 2026-07-31 02: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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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영화 <어떻게 해야 했을까?>가 개봉과 동시에 폭발적인 흥행세를 기록하며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7월 29일 개봉한 <어떻게 해야 했을까?>는 개봉 전 예매 관객수 1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첫날 49.3%라는 압도적인 좌석 판매율을 기록했다. 이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호프>, <미니언즈 & 몬스터즈> 등 쟁쟁한 상업 대작들 사이에서 전체 박스오피스 6위,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해당하는 독보적인 성과다.

 

영화 <어떻게 해야 했을까?>는 조현병 증상을 보이는 누나를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현관문에 자물쇠를 채워 둔 부모와, 그 가족의 잔혹하고도 아픈 시간을 20여 년간 기록한 남동생의 사적인 다큐멘터리다.

 

이 같은 흥행 열풍은 앞서 일본에서 일어난 신드롬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개봉 당시 단 4개 관으로 시작했던 이 작품은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100여 개 관까지 확대 상영됐으며, 미니시어터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 및 흥행 수익 1억 엔을 돌파하는 기적을 쓴 바 있다. 한국에서도 개봉 첫날부터 전국 매진 회차가 속출하며 상영관 확대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실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매하려는데 전부 매진이다”, “우리 지역에도 상영관을 늘려달라”는 반응과 함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영화가 끝나고 한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등 깊은 울림을 전하는 관람평이 폭주하고 있다.

 

개봉 첫날부터 이례적인 흥행 지표를 써 내려가며 올해 반드시 봐야 할 화제작으로 떠오른 영화 <어떻게 해야 했을까?>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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