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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도 주목한 지드래곤 행보…저스피스재단 통해 국제사회 움직여

입력 : 2026-07-30 10:11:22 수정 : 2026-07-30 10: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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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계기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식 홍보대사와 개회식 기조연설자로 참여한 데 이어, 자신이 설립한 저스피스재단을 통해 세계유산 보호를 위한 국제 캠페인을 전개하며 국제사회와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지난 13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막을 내린 가운데, 지드래곤의 행보가 글로벌 매체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드래곤은 이번 행사에서 단순 홍보대사 역할을 넘어 저스피스재단(JUSPEACE)을 통해 유네스코와 협력한 글로벌 모금 캠페인 ‘헤리티지 인 피스(HERITAGE IN PEACE)’를 공식 출범시키며 세계유산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에 나섰다.

 

특히 칼레드 엘 에나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지드래곤이 추진한 세계유산기금 모금 캠페인을 직접 언급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제기구 수장이 공식 행사에서 아티스트의 사회공헌 활동을 직접 조명한 점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지드래곤은 개회식 기조연설을 통해 “유산을 지키는 일은 과거의 보존을 넘어 미래의 평화를 만드는 일”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태극기 네일아트 등 자신만의 스타일을 담은 모습과 함께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하며 행사에 참여한 각국 대표단과 글로벌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해당 연설 영상은 글로벌 SNS와 숏폼 플랫폼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국제 행사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까지 세계유산 보존이라는 의제를 접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이번 활동은 아티스트의 영향력과 공익 활동이 국제기구의 공식 프로젝트와 결합한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가진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유네스코 공식 세계유산기금으로 전달돼 분쟁과 기후변화 등으로 위기에 놓인 유산 복구와 보호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저스피스재단 관계자는 “지드래곤이 이번 유네스코 위원회에서 보여준 영향력은 아티스트의 선한 영향력이 글로벌 사회적 의제와 결합했을 때 만들어낼 수 있는 시너지를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시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공익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스피스재단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번 유네스코 협력을 계기로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글로벌 공익 프로젝트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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