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준·문아린(18세이하부), 천지율·강예서(15세이하부), 박찬우·김미주(12세이하부)가 등 6명이 ‘내셔널 타이틀’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컵을 들었다.
대한골프협회(KGA) 내셔널 타이틀 블루원배 제43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최종 3라운드가 지난 24일 경기 용인시 블루원 용인 컨트리클럽 서·중 코스(파72)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18세이하부 남녀, 15세이하부 남녀, 12세이하부 남녀로 나뉜 이번 대회는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총 176명이 출전했다. 2라운드 종료 후 96명이 컷을 통과해 우승 경쟁을 펼쳤다.
최종 3라운드 결과 18세이하부에서는 김혁준(서울자동차고2)과 문아린(대경문화예고2)이 정상에 올랐다. 김혁준은 남자부 최종 합계 201타(-15)로 준우승자인 이승민(대경문화예고3·203타)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생애 첫 KGA 대회 우승이다. 김혁준은 “초반에 보기가 나왔다. 파3 네 홀에서 모두 보기를 기록했다. 그래도 버디가 나와서 71타를 기록할 수 있었다. 샷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지만, 퍼팅이 잘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KGA 대회에서 처음 우승했다. 국가대표, 국가 상비군과 경쟁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실력으로 우승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남은 대회에서 우승 등 좋은 성적으로 국가 상비군이 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덧붙였다.
문아린은 여자부 최종 합계 202(-14)타를 쌓았다. 준우승을 거둔 양아연(충주고부설방통고1·203타)과는 1타 차다. 문아린 역시 첫 우승이다. 문아린은 “전체적으로 좋았던 하루다. 중장거리 퍼트가 잘 들어가면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우승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성적으로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프로 전향 이후에는 국내 투어에서 다승왕이나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15세이하부에서는 천지율(신성중3·남자, 202타)과 강예서(학산여중2·여자, 211타)가, 12세이하부에서는 박찬우(대전장대초6·남자, 213타)와 김미주(슬기초6·여자, 211타)가 우승했다.
각 부에서 우승한 6명은 대회에 부여된 KGA랭킹시스템 우승자 포인트를 얻었다. 차순위 선수들에게는 포인트가 차등 지급된다.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는 1983년 시작됐다. 이 대회를 통해 박세리, 신지애, 유소연, 장하나, 최나연, 김효주, 이정은6, 김경태, 임성재, 김시우 등이 발굴됐다.
블루원은 윤세영 태영·SBS미디어그룹 창업회장(14·15대 KGA 회장)의 골프 사랑과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한 의지를 받들어 지난 2018년부터 이 대회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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