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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완성’ 남궁민, 아내 납치 배후로 장인 장광 지목…소름 엔딩

입력 : 2026-07-26 08:59:35 수정 : 2026-07-26 08: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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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이 아내를 노린 납치 사건의 배후로 장광을 의심하며 판을 뒤집었다. 여기에 김대명의 광기 어린 도주와 병원에서 벌어진 긴장감 넘치는 대치가 이어지면서 ‘결혼의 완성’이 또 한 번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 7회에서는 강태주(남궁민)가 고세윤(이설) 납치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던 끝에 병원장 고동찬(장광)을 배후로 지목하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만희(김대명)가 삽을 휘두르며 강태주를 공격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강태주는 가까스로 고세윤을 구해냈지만 몸싸움 과정에서 큰 부상을 입었고, 노만희는 돌과 삽을 들고 살의를 드러냈다. 일촉즉발의 순간 경찰이 총성과 함께 등장하면서 노만희는 숲속으로 도주했다.

 

피를 흘리던 강태주는 경찰에 의해 납치와 살인교사, 절도, 공무원 사칭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정신을 차린 고세윤은 “이 사람은 범인이 아니라 절 구하러 온 사람”이라며 결백을 호소했지만, 강태주는 결국 연행됐다.

 

도주에 성공한 노만희는 집으로 돌아왔지만 아내 김경애(이상희)는 심각한 부상으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 김경애는 자신을 걱정하는 노만희에게 “잡히지 말고 다시 데리러 와”라고 고했고, 노만희 역시 “금방 데리러 올게”라며 오열했다.

 

이후 경찰은 노만희의 집에서 김경애를 발견했고, 강태주는 응급수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김경애와 고세윤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병원장 고동찬은 납치범인 김경애를 치료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대했다. 그러나 강태주는 사건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직접 수술을 집도하겠다고 맞섰고, 고세윤 역시 수술을 허락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결국 수술이 진행됐다.

 

수술을 앞두고 고동찬은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겨도 의사의 잘못은 아니지 않느냐”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강태주를 흔들었다. 수술실에 들어선 강태주는 아내를 잔혹하게 고문한 김경애를 향한 분노를 감추지 못했지만, 끝내 의사로서의 책임을 선택하며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하지만 또 다른 변수도 발생했다. 강태주가 고동찬에게서 가져왔다고 밝힌 30억 원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그는 수술 직후 다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자신의 결백을 거듭 주장했지만 결국 유치장에 수감됐고, 그 사이 노만희는 우연히 마주친 남성을 흉기로 찌르는 잔혹한 행동을 저지르며 광기를 이어갔다.

 

방송 말미에는 결정적인 반전이 공개됐다. 하정수(전광진)가 김경애의 링거에 염화칼륨을 주입해 살해하려던 순간 강태주가 이를 막아섰다. 이어 그는 하정수가 과거 김경애의 담당의였다는 사실을 짚으며 “당신 뒤에 있는 사람이 누구냐. 고동찬 병원장입니까?”라고 추궁했다. 납치 사건의 배후로 장인을 직접 지목하는 엔딩이 펼쳐지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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