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쿠라노가 절치부심하고 있다. 오늘 그 부분이 잘 나올 것이다.”
FC안양 유병훈 감독이 공격수 엘쿠라노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안양은 2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55와 하나은행 K리그 2026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승점 24(5승9무4패)의 안양은 7위에 머무르고 있다. 6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7·8승3무8패)와는 불과 승점 차인 만큼 반등만 한다면 금세 상위권 추격도 가능하다.
중요한 길목, 엘쿠라노에게 득점을 기대한다. 엘쿠라노는 이날 안양의 4-3-3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중앙 공격수로 나선다. 엘쿠라노 역시 반전이 필요하다.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했지만 1골(2도움)에 머무르고 있다. 그마저도 지난 4월26일 광주FC전이 유일한 득점으로 3개월이 넘었다.
하지만 유 감독은 먼저 선수를 위해 마음을 썼다. 경기 전 만난 유 감독은 “득점이 없어서 본인이 가장 힘들 것”이라며 “본인도, 팀도 득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오늘 미팅을 통해 포기하지 않았다고 분명하게 얘기해줬다. 믿고 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엘쿠라노에게 요구하는 건 득점 그리고 경합 상황과 연결 플레이에서의 좋은 움직임이다”라며 “가장 첫 번째는 박스 안에서의 득점이다. 본인이 절치부심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경기장에서 잘 나타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주전 미드필더 김운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유 감독 “더운 날씨에서 연달아 출전하다 보니 몸에 조금 무리가 왔다”며 “큰 부상은 아니다. 다음 경기나 그다음 경기에 출전시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부천=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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