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출신 전 UFC 챔피언들이 맞대결 준비를 모두 마쳤다.
전 UFC 미들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2위인 드리퀴스 뒤 플레시(남아프리카공화국)는 오는 19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뒤 플레시 vs 우스만’ 메인 이벤트에서 전 UFC 웰터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9위인 카마루 우스만(나이지리아)과 맞붙는다.
뒤 플레시는 전날 열린 계체량에서 84.1kg을 기록하며 미들급 일반 경기 한계 체중을 맞췄다. 우스만도 84.4kg으로 체중계에서 내려왔다. 계체 행사에서 우스만은 얼굴에 나이지리아 국기를 그리고 뒤 플레시와 대면했다. 뒤 플레시는 주먹을 들어올리며 우스만에게 접근했고, 우스만 또한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며 뒤 플레시를 노려봤다.
우스만은 “난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며 “내일 뒤 플레시는 그걸 알게 될 것”이라고 경고를 날렸다. 뒤 플레시는 “우스만이라는 훌륭한 선수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하지만 그가 지금까지 커리어에서 겪었던 어떤 것도 나를 상대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승리를 장담했다.
웰터급에서 활약해온 우스만은 커리어 두 번째로 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렸다. 지난 2023년 파울로 코스타가 부상을 입자 경기 10일 전 함자트 치마예프를 상대로 대타로 들어가 머저리티 판정패한 지 약 3년 만이다.
뒤 플레시는 타이틀 탈환을 노린다. 그는 “승리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며 “의문의 여지없이 내가 세계 최고라는 경기력을 보여줘야 다시 한번 타이틀 도전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석현은 이번 대회 언더카드에 출전한다. 그는 76.7kg으로 웰터급 계체를 통과했다. 고석현에 맞서는 장폴 레보스노야니는 77.6kg으로 체중계에서 내려왔다. 두 사람은 계체 행사에서 무대 중앙에서 만나 고개를 숙이며 정중히 인사를 나누고 악수했다. 페이스 오프 후 미소를 지으며 다시 한번 악수하고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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