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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예매율 55.3% 압도적 1위…‘연휴 특수’로 100만 넘는다

입력 : 2026-07-17 12:01:47 수정 : 2026-07-17 12: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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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가 제헌절 연휴 흥행 독주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전날 27만4449명이 관람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62만5716명이다.

 

2위는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 몬스터즈'다. 같은 날 3만648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6만6210명으로 집계됐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 '모아나'는 관객 수 1만9026명으로 3위, 배우 신민아 주연의 스릴러 '눈동자'는 1만6757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호프’가 적수 없는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는 가운데 17일부터 시작되는 사흘 간의 연휴도 만끽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2시 기준 ‘호프’는 실시간 예매율 55.3%로 압도적 1위다. 2위 할리우드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16.3%)와도 큰 격차다. 연휴 첫날부터 100만 관객 돌파도 노려볼 수 있다. 정부가 영화 관람 할인권을 배포하고 있는 것도 호재다.

 

영화는 비무장지대 인근 마을 호포항에 정체불명의 외계생명체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나 감독이 영화 ‘곡성’(2016)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과 함께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밴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캐머런 브리튼 등이 출연했다.

 

개봉 첫날에는 33만여명이 관람해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한 동시에 나 감독의 전작 '추격자'(2008·11만명), '황해'(2010·12만명), '곡성'(2016·31만명)과 비교해도 가장 많은 관객을 모았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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