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엘리자벳’(제작 EMK뮤지컬컴퍼니)이 주역들의 서사와 내면을 담은 무빙 포스터를 공개하며 신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1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8월 16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엘리자벳’ 주역들의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에는 엘리자벳 역의 린아·이지혜·이지수를 필두로, 죽음(Der Tod) 역의 카이·서경수·고은성, 루케니 역의 박은태·강홍석·노윤, 프란츠 요제프 역의 민영기·박민성이 등장해 캐릭터 고유의 서사를 섬세한 표정 변화와 상징적인 오브제로 표현했다.
자유를 갈망하는 황후 ‘엘리자벳’ 역의 린아, 이지혜, 이지수는 단호함과 슬픔이 교차하는 눈빛으로 화려한 황실 속 억압받던 인물의 외로움과 의지를 각기 다른 매력으로 그려냈다.
초월적 존재인 ‘죽음’ 역의 카이, 서경수, 고은성은 차가운 조명 아래 절제되고 고혹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며 엘리자벳을 유혹하는 신비롭고 위협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사건의 해설자이자 암살자인 ‘루이지 루케니’ 역의 박은태, 강홍석, 노윤은 반항적이고 냉소적인 표정으로 무정부주의자 캐릭터를 강렬하게 완성했다. 엘리자벳의 남편이자 황제인 ‘프란츠 요제프’ 역의 민영기와 박민성은 무거운 시선을 통해 황실의 의무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황제의 고뇌를 묵직하게 담아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황후 엘리자벳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역사적 사실에 ‘죽음’이라는 초월적 존재를 의인화해 예술적으로 결합한 수작이다. 1992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다섯 차례의 시즌 동안 흥행성과 작품성을 입증해 왔다. 이번 여섯 번째 시즌은 한층 정교해진 무대 예술과 깊이 있는 연출을 통해 캐릭터들의 관계성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8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우리은행홀)에서 공연된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 1월에 터진 여자배구 성추행 사건, 왜 묻혔나](http://img.sportsworldi.com/content/image/2026/07/16//20260716522699.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