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동안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장동민부터 시구 거절 논란으로 KT 위즈 홈경기 축하 공연을 취소한 코요태 신지까지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장동민, 또 친환경 특허…대기업과 공동 기술 개발
방송인 장동민이 또 특허를 취득했다.
장동민 소속사 측은 그가 대표이사를 맡은 스타트업이 남양매직, 동원F&B와 함께 페트병 주입구 경량화 기술인 에코링을 공동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에코링은 페트병의 강도와 밀봉 성능을 유지하면서 주입구 구조를 개선해 제품 한 개당 플라스틱 사용량을 1.0∼2.5g 줄이는 기술이다. 기존 생산설비를 변경하지 않고 적용할 수 있으며, 동일한 원료로 생산 효율도 약 10%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장동민은 “기존 설비를 유지하면서도 플라스틱은 더 적게 쓰고, 환경 가치는 더 키우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은 동원참치액과 올리브유, 카놀라유 용기 등에 적용돼 판매 중이다.
앞서 장동민은 페트병 뚜껑을 열면 라벨이 자동으로 분리되는 PET 원터치 제거식 용기 포장지 기술도 개발해 국내외 특허를 확보한 바 있다.
▲TXT 연준, 한국 가수 최초로 美 Z100 서머배시 출연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이 미국 주요 공연에 초청됐다.
16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연준은 오는 8월6일 미국 뉴욕 허드슨 야드에서 열리는 야외 콘서트 Z100 서머배시 프리젠티드 바이 웰스 파고에 출연한다. 미국 1위 오디오 매체인 아이하트미디어 산하 라디오 방송사 Z100가 주최하는 야외 공연이다. 한국 가수가 출연하는 것은 연준이 처음이다. 연준 외에도 찰리 푸스, 벨라 케이 등 팝스타가 무대에 오른다.
연준은 앞서 미국 ABC 대표 아침 뉴스 굿모닝 아메리카가 주최하는 서머 콘서트 시리즈 출연도 확정한 바 있다. 미국 대표 방송사의 여름 콘서트에 이어 유명 라디오 공연까지 잇달아 초청받은 것이다. 연준은 지난 10일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노 레이블스: 파트 02(NO LABELS: PART 02)를 내고 활동 중이다.
▲김수현, 1년 4개월 만에 활동 재개 신호탄
배우 김수현이 활동 복귀 기지개를 켰다.
김수현은 지난 15일 SNS에 자신이 모델로 나선 필리핀 의류 브랜드 벤치의 벤 찬 회장이 올린 게시물을 재게시했다. 김수현이 게시물을 올린 것은 지난해 논란이 불거진 후 1년 4개월 만이다.
김수현은 지난해 3월 한 유튜브 채널이 제기한 사생활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법적 대응을 이어왔다. 수사 결과 해당 폭로에 사용된 음성과 대화록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조작된 허위 사실로 밝혀졌으며,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는 구속 기소됐다.
누명을 벗게 된 김수현은 해외 브랜드와의 재회를 시작으로 대외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코요태 신지, KT 시구 거절에 축하 공연도 취소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프로야구 KT 위즈 홈경기 행사 관련 논란으로 예정된 축하 공연을 취소했다.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KT 위즈 팬 여러분의 우려를 겸허히 수용해 8월2일 예정된 축하 공연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구단 측과 합의했다”고 지난 14일 입장을 밝혔다.
당초 코요태는 경기 후 축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지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KT 위즈 홈경기 축하 공연 섭외와 함께 시구 제안도 받았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자신이 한화 이글스의 열성 팬으로 알려진 만큼 시구를 거절했다고 밝힌 신지는 상대 팀이 한화라는 것을 뒤늦게 알고 “한화 유니폼을 입고 있을 순 없네”라고 언급했다. 영상에는 “한화 시구 기다릴게요”라는 자막도 삽입됐다.
초청 구단의 상대 팀을 언급하며 아쉬워하는 취지의 발언으로 비쳐졌고 일부 KT 팬들은 반발했다. 영상 또한 결국 삭제됐다. 소속사는 “유튜브 콘텐츠 업로드 과정에서 오해와 불편함을 드리게 됐다”고 사과했다.
▼‘부실 복무’ 송민호 “무단결근은 제 책임”
사회복무요원 시절 부실 복무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위너 송민호가 함께 기소된 복무 관리 책임자 이모씨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송민호는 지난 14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복무 관리 책임자 이씨의 병역법 위반 혐의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자신의 복무 이탈은 건강 문제와 본인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송민호는 결근이나 지각할 때 이씨에게 문자로 알렸으며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하지 않아도 됐다고 말했다. 건강 문제 때문에 출근이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씨가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고 미리 지시하거나 복무 이탈을 공모한 적은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씨와 낚시를 가거나 금전을 빌려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대가성은 아니고 친분에 기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출근 안 한 것은 제 책임”이라며 “피고인(이씨)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송민호는 2023년 3월부터 마포구 한 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102일을 결근하는 등 근무지를 무단 이탈한 혐의를 받는다.
▼박나래, 이번엔 미등록 기획사 운영 혐의로 검찰 송치
방송인 박나래가 기획사 미등록 운영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박나래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박나래 모친과 기획사 법인도 같은 혐의로 송치됐다. 이들은 202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하지 않고 모친을 대표로 하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해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현행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6조는 연예기획사 등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운영하려면 등록이 필요하다고 규정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2년의 징역형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앞서 박나래는 전직 매니저들에게 갑질과 폭행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특수폭행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10일 검찰에 송치됐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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