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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여는 세계태권도한마당… 61개국 4261명 참가

입력 : 2026-07-16 09:20:44 수정 : 2026-07-16 09: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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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기원 제공
사진=국기원 제공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이 10년 만에 국기원에 모인다.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열리는 이번 한마당 행사에 세계 61개국 4261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6년 이후 10년 만에 국기원에서 개최된다. 조직위원회는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담아 ‘세계태권도한마당 새 아침(THE FIRST LIGHT)’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조직위는 지난 달부터 약 두 달 동안 개인전과 단체전, 시범·시연 종목 등 15개 종목 170개 부문의 참가 신청을 받았다.

 

대륙별 참가국은 아시아 26개국, 유럽 15개국, 팬암 8개국, 아프리카 8개국, 오세아니아 4개국이다. 국내 참가자는 2986명이며, 해외에서는 아시아 842명, 팬암 252명, 유럽 127명, 오세아니아 34명, 아프리카 20명이 출전한다.

 

사진=국기원 제공
사진=국기원 제공

 

해외 참가국 가운데 중국이 189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파견하고, 말레이시아가 140명으로 뒤를 잇는다.

 

개인전에서는 공인품새에 가장 많은 552명이 참가한다. 단체전 가운데서는 태권체조 참가자가 911명으로 가장 많다. 기존 품새와 차별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시범종목 격파품새 단체전에도 152명이 신청했다.

 

최연소 참가자는 만 7세 김태원 군이며, 최고령 참가자는 만 80세 이문호 씨다. 두 참가자의 나이 차는 73세다.

 

조직위원회는 국기원의 노후 시설과 제한된 공간을 고려해 시설 점검과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경연 일정과 격파물 준비를 비롯해 해외 참가자 숙박과 수송에도 차질이 없도록 대회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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