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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슈] 프랑스 데샹 감독 “심판 월드컵 준결승 진행할 수준 되나” 폭발

입력 : 2026-07-15 10:22:04 수정 : 2026-07-15 10: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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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스페인에 완패해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 진출이 좌절된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디디에 데샹 감독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나타냈다.

 

프랑스는 15일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스페인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월드컵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리던 프랑스의 꿈은 날아갔다.

 

뜨거웠던 화력이 차갑게 식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프랑스는 앞선 6경기에서 16골을 몰아쳤다. 하지만 스페인을 상대로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데샹 감독은 경기 뒤 “선수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며 “경기를 전체적으로 통제한 스페인에 비해 우리가 기술적으로 한 수 아래였다는 걸 인정한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 주심이었던 엘살바도르 출신 이반 바르톤을 향해선 불만을 드러냈다. 데샹 감독은 “우리의 잘못이 먼저고 누구를 탓하고 싶진 않다”면서도 “과연 이날 심판이 월드컵 준결승전을 관장할 수준이 되는지 묻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경기에 졌기 때문에 하는 말이 아니다. (판정과 관련해) 여러 상황이 있었다”고 했다.

 

이날 프랑스는 전반 20분 수비수 뤼카 디뉴가 스페인 라민 야말과 충돌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프랑스가 강하게 항의했지만 판정은 그대로 유지됐다. 결국 미켈 오야르사발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한편 2012년 7월 지휘봉을 잡은 데샹 감독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끝으로 프랑스 대표팀을 떠난다. 그는 2024 브라질 월드컵을 시작으로 4번 연속 대회를 이끌면서 통산 27경기 21승 3무 3패를 기록했다. 월드컵 역대 최다승 사령탑이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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