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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버스 세계관 녹인 몰입형 어트랙션 온다

입력 : 2026-07-14 18:11:11 수정 : 2026-07-14 1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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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트랙션 중 최대 투자비
‘콩X고질라: 더 라이드’ 24일 개장
비밀 요원으로 할로우 어스 탐사

콩과 고질라가 맞붙는 영화 속 거대한 지하 세계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 펼쳐진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24일 신규 어트랙션 ‘콩X고질라: 더 라이드’를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역사상 단일 어트랙션 기준 최대 규모의 투자비가 투입된 시설로 영화 ‘몬스터버스’ 세계관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어트랙션이다.

오는 24일 개장하는 롯데월드의 신규 어트랙션 ‘콩X고질라: 더 라이드’ 홍보 포스터.
오는 24일 개장하는 롯데월드의 신규 어트랙션 ‘콩X고질라: 더 라이드’ 홍보 포스터.

콩X고질라: 더 라이드는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와 도호, 샐리 다크라이드가 협업해 제작한 멀티미디어 다크라이드다. 콩과 고질라를 비롯한 거대 생명체 ‘타이탄’의 기원지이자 광활한 지하 세계인 ‘할로우 어스’를 배경으로 한다.

어트랙션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3층에 약 1550평 규모로 조성됐다. 탑승객은 영화 속 비밀 연구기관 ‘모나크’의 신입 요원이 돼 할로우 어스 탐사 임무를 수행한다. 탑승 차량은 모나크 요원들이 이용하는 공중 탐사선 ‘히브’를 본떠 제작됐다. 8인승 차량 두 대가 함께 이동하며 탑승 시간은 약 11분이다.

대형 미디어 화면과 높이 최대 5m, 폭 최대 11m 규모의 애니매트로닉스가 설치됐으며 차량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각종 특수효과를 결합해 영화 속 전투 장면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구현했다.

이야기는 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탑승객은 탐사 과정에서 콩을 만나 함께 임무를 수행하지만 갑작스러운 화산 활동으로 타이탄들이 폭주하면서 위기를 맞는다. 이후 지상 세계까지 위협이 확산되자 고질라가 등장해 콩과 힘을 합쳐 타이탄에 맞선다.

어트랙션 명칭이 기존 영화 시리즈 제목인 ‘고질라 X 콩’이 아닌 ‘콩 X 고질라’로 정해진 것도 콩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 구조를 반영한 것이다.

롯데월드는 입장부터 퇴장까지 세계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간과 동선을 구성했다. 영화에서 모나크의 각 기지에 고유 번호가 부여된다는 설정을 반영해 어트랙션에는 ‘M-42’라는 번호를 붙였다.

탑승 전 대기 공간은 모나크의 연구시설과 정비시설로 꾸몄다. 방문객은 타이탄에 관한 정보를 확인한 뒤 사전 영상인 프리쇼를 통해 탐사 임무를 부여받는다. 탑승 후에는 포토존과 상품점으로 이동하며, 상품점에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만 판매하는 한정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영화 지식재산권(IP)을 어트랙션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월드는 콘텐츠와 공간, 이야기를 결합한 몰입형 경험을 앞세워 ‘콩X고질라: 더 라이드’를 새로운 대표 어트랙션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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