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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이슈] 홍지윤, 전현무·장도연과 한솥밥…전 세대형 ‘트로트 스타’ 되나

입력 : 2026-07-13 14:44:18 수정 : 2026-07-13 14: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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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지윤이 SM C&C와 손잡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무대 위에서 증명한 실력에 예능과 콘텐츠 경쟁력을 더해, 더 넓은 세대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

 

13일 SM C&C는 홍지윤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홍지윤은 뛰어난 가창력과 탄탄한 음악성을 갖춘 실력파 아티스트”라며 “트로트는 물론 다양한 장르와 무대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지윤은 일찌감치 ‘잘하는 가수’로 이름을 알렸다. 국악을 전공한 그는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제21회 ‘임방울국악제’ 동상을 비롯해 다수의 경연대회에서 수상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국악으로 다진 탄탄한 발성과 섬세한 표현력은 이후 트로트 무대에서도 강력한 무기가 됐다.

 

대중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무대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였다. 홍지윤은 최종 준우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특히 ‘배 띄워라’ 무대에서 시원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동시에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인형 같은 비주얼까지 더해지면서 ‘트롯 바비’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이후 행보는 거침없었다. TV조선 ‘내 딸 하자’, ‘화요 청백전’,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 다양한 음악 예능에 출연하며 팬층을 넓혔다. 무대 위에서는 힘 있는 보컬을 들려주고, 예능에서는 밝고 친근한 매력을 드러내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갔다.

 

장르의 경계에도 머물지 않았다. 2022년에는 뮤지컬 ‘서편제’에서 주인공 송화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와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다. 같은 해 제10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대중음악 부문을 수상하며 실력과 대중성을 함께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MBN ‘현역가왕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정점을 찍었다. 소문난 노력파 홍지윤은 이번에도 무대 기획력과 퍼포먼스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유의 시원한 창법과 흔들림 없는 무대 장악력은 기본이다.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한 홍지윤은 ‘차세대 트로트 여제’의 입지를 굳혔다.

 

이번에는 SM C&C다. SM C&C에는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 장영란, 장도연 등 예능계를 대표하는 방송인들이 다수 소속돼 있다. 예능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기획에 강점을 지닌 회사인 만큼, 홍지윤의 활동 무대 역시 한층 넓어질 가능성이 크다.

 

홍지윤에게는 이미 충분한 재료가 있다. 중장년층에게는 실력 있는 트로트 가수로 친숙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화려한 비주얼과 밝은 캐릭터로 다가설 수 있다. 여기에 솔직한 입담과 친근한 예능감까지 더해진다면, 기존 트로트 팬덤을 넘어 2030세대와의 접점도 자연스럽게 넓어질 수 있다.

 

업계에서는 홍지윤이 장윤정, 홍진영처럼 음악성과 예능감을 두루 갖춘 전 세대형 트로트 스타로 성장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두 사람이 노래와 방송을 오가며 트로트의 대중성을 넓혔듯, 홍지윤 역시 음악을 중심에 두고 예능과 디지털 콘텐츠까지 활동 반경을 확장할 수 있다는 기대다.

 

특히 무대 위 ‘트롯 바비’의 모습뿐 아니라 노래를 준비하는 과정, 일상 속 인간적인 매력, 재치 있는 입담 등이 예능과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소개된다면 화제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현역가왕3’ 우승으로 실력을 다시 한번 증명한 홍지윤은 이제 더 큰 무대로 향한다. 차세대 트로트 여제를 넘어, 음악과 예능을 아우르는 전 세대형 스타로 성장할 그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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