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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노’ 발언 비판 논란에 “아이돌 겨냥한 것 아냐, 응원한다” 해명

입력 : 2026-07-12 09:34:26 수정 : 2026-07-12 09: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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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아이돌 그룹 리센느(RESCENE)와 팬들에게 의도치 않게 상처를 준 것 같다며 해명했다.

 

조 전 대표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베식 '노' 사용에 대한 저의 문제 제기는 조롱과 혐오를 조장해 온 일베 문화가 우리 언어생활 속에 얼마나 깊이 스며들어 있는지를 지적하고, 그 위험성을 환기하고자 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의 문제 제기가 리센느에 대한 비난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제 글이 리센느와 팬들에게 상처를 주는 계기로 활용되어 매우 유감이며 안타깝다"고 해명했다.

 

조 전 대표는 "솔직히 리센느 등 아이돌 그룹에 대한 지식도 거의 없다"면서 "저는 리센느를 언급하거나 겨냥한 적도, 리센느가 일베라고 말한 적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딸과 젊은 당직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젊은 세대의 언어와 문화, 그것이 사용되는 맥락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는 점을 성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베 문화와는 계속 싸우겠지만 동시에 미래 세대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글 끝에 "리센느가 더 큰 무대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최근 리센느의 멤버 원이가 자체 유튜브 채널에서 "무섭노"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일베식 표현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조 전 대표가 SNS를 통해 해당 표현을 비판하는 대열에 가세했으나, 이것이 특정 아이돌 그룹을 향한 비난으로 확산되자 다시 해명 글을 올린 것으로 보여진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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