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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이틀 연속 무안타… ‘8이닝 노히트’ 시즈에게 막혔다

입력 : 2026-07-09 08:00:01 수정 : 2026-07-09 09: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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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사진=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사진=AP/뉴시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상대 투수의 압도적인 구위에 눌리며 침묵했다.

 

이정후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11에서 0.308(318타수 98안타)에 머물렀다.

 

7월 부진이 이어진다. 지난달 월간 타율 0.340(97타수 3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으나 이번 달 7경기에서 0.222(27타수 6안타)에 머물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상대 선발 투수 딜런 시즈의 호투에 꽉 막혔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이날 시스에게 8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했다. 볼넷 3개를 얻은 게 전부였다. 이정후도 고전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내야 뜬공에 그쳤다. 5회말엔 1루수 땅볼, 7회말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노히트 노런 위기에 몰렸으나 9회말 선두타자 엘리엇 라모스가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한숨 돌렸다. 하지만 추가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면서 토론토에 0-10으로 대패했다. 2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38승5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시즈는 8이닝 1피안타 3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4패)째를 챙겼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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