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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에이스…김원형 감독 “곽빈, 완벽에 가까운 피칭이었다”

입력 : 2026-07-09 00:39:57 수정 : 2026-07-09 00: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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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베어스 제공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완벽에 가까운 피칭이었다.”

 

프로야구 두산이 강한 면모를 자랑했다.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서 7-3 승리를 거뒀다. 시즌 성적 43승2무21패를 기록, 5위 자리를 유지했다. 4위 KIA(44승2무39패)가 4연패에 빠지면서 둘의 거리는 1.5경기 차로 좁혀졌다.

 

투타 조화가 잘 맞아 떨어졌다. ‘에이스’ 곽빈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7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 퀄리티스타트플러스(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작성했다. 시즌 8승째를 챙겼다. 전의산에게 맞은 솔로 홈런을 제외하면 큰 위기조차 없었다.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타선도 제대로 힘을 보탰다. 홈런 2개를 비롯해 장단 12안타를 합작했다. 윤준호(2안타 1홈런 2타점)가 결승타인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포효한 데 이어 박준순(1홈런)도 큼지막한 아치를 그렸다. 강승호, 안재석도 각각 3안타, 2안타를 때려내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사령탑도 아낌없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선발 곽빈이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홈런을 허용한 장면을 제외하고는 완벽에 가까운 피칭이었다”고 칭찬했다.

 

타자들을 향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타석에서는 윤준호가 유리한 카운트에서 자신 있는 스윙으로 결승 홈런을 날렸다. 4회부터는 3이닝 연속 추가점이 나오면서 경기 분위기를 완벽히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심타선에서 타점이 나온 장면이 고무적이었고 강승호가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며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두 차례 보내기 번트를 완벽하게 성공한 박찬호도 칭찬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잠실=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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