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봉사활동, 이제는 ‘말(馬)’로 하시죠.
한국마사회는 경기도 과천 서울경마공원 실내승마장에서 민간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말문화 봉사 프로그램 ‘말(馬)로 하는 기업봉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말과 관련한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기업 임직원들이 재활승마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말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한국마사회는 기업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향후 승마동아리 운영, 재활승마 후원 연계 등으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플랫폼인 한국자원봉사문화와 연계된 기업, 사회공헌 관련 부서를 운영하는 기업, 사내 봉사동아리를 보유한 기업 등 지역사회공헌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일반 기업 대상 프로그램은 분기별 1회 운영되며, 말문화 봉사활동과 말 교감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한국마사회 재활승마 활성화 지원사업비 후원 기업의 경우 연중 수시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후원과 현장 봉사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참여형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마사회 말산업진흥부로 문의하면 된다.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신청 기업과 협의해 확정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말로 하는 기업봉사는 기업 임직원들이 말산업을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재활승마 현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재활승마와 말복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말산업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후원 기업이 지원한 후원금을 통해 올해 장애인 100명을 대상으로 1000여 회의 재활승마 강습 참여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올해 지원받는 후원금 역시 차년도 재활승마 활성화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6일에는 코오롱 임직원을 대상으로 말문화 봉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재활·힐링 강습마의 생활환경을 직접 개선하는 케어 활동에 참여하며, 말복지의 의미와 재활승마의 사회적 가치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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