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한국 축구대표팀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1일 SNS를 통해 “누구보다 마음이 무거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지난 4년 동안 오직 월드컵만을 바라보며 수차례의 평가전을 치르고, 예기치 못한 부상과 고된 재활을 이겨냈다. 몸의 고통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이름표가 주는 무게감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불과 며칠 만에 이 모든 여정이 끝나버렸다는 현실이 얼마나 허망하게 다가올지 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은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국민들에게 희망과 자부심을 안겨주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그라운드 위에 쏟아냈다. 경기의 결과와 상관없이 충분히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다”라며 “우리는 선수 여러분이 흘린 땀과 눈물, 그리고 미처 뛰지 못한 남은 경기의 가치를 잘 알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의 자부심인 여러분을 앞으로도 변함없이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1승2패로 조 3위를 기록했다. 체코전만 2-1로 이겼을 뿐 멕시코와 남아공전에서 0-1로 패했다. 48개국 중 34위에 그치면서 조 3위 상위 8개 팀에게 주어지는 32강 막차 티켓도 받지 못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사태의 상황·원인 분석·재발 방지와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그는 “너무나도 뼈아픈 이번 대회가 결코 좌절로만 남지 않도록, 축구의 더 큰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정부 역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며 “주장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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