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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현장] 김명수·강민아, 감정 전이로 시작된 로맨스 ‘공감세포’…“케미·싱크로율 99.9%”

입력 : 2026-06-30 12:13:08 수정 : 2026-06-30 13: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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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세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명수, 강민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두홍 기자
공감세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명수, 강민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두홍 기자

‘감정이 전염된다’는 독특한 상상력이 로맨스로 이어진다. 배우 김명수와 강민아가 서로의 감정을 함께 연기하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싱크로율 99.9%를 자신하며 특별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30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홀에서는 라이프타임 8부작 공감세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칠봉 감독, 배우 김명수, 강민아, 권소현이 참석했다.

 

공감세포는 공감을 부정한 여자와 공감을 떠안은 남자가 감정 전이라는 초현실적인 사건을 통해 서로의 세계를 침범하며 감정을 다시 배워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감정 전이라는 설정이 차별점이다. 본인 의지와는 상관없이 타인의 마음이 흘러들어오고, 이를 해결하려다 점차 서로에게 스며들게 되는 남녀의 이야기가 흥미를 자극한다. 

 

김 감독은 “대본을 처음 읽고 감정 전이라는 설정이 신선했다”며 “보통 로맨스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이 서로 알아가는 과정이 대화나 사건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감정을 느끼는데, 공감세포는 이 순서가 뒤짚였다. 이 작품만의 큰 매력이자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연출한 계기와 매력을 짚었다.

공감세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명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두홍 기자
공감세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명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두홍 기자

독특한 설정 속에 김명수와 강민아의 신선한 케미스트리가 기대된다. 

 

김명수는 극 중 유명한 심리상담 전문가 차은환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능글맞아 보이지만 속으론 타인의 감정을 지나치게 짊어지는 인물이다. 독특한 상담 방식으로 큰 인기를 얻은 그는 우연한 계기로 톱스타 유지안(강민아)과 엮이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들을 겪게 된다. 

 

김명수는 “상담사로서 공감을 잘 하는, MBTI로 분석하면 F(감정) 성향이 많은 캐릭터인데, 과거 서사도 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갖고 있다.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다”며 “그동안 장르물, 사극 위주로 선보였는데 이번에 로코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고 소개했다.

 

캐릭터 구축 과정에 대해선 “실제로는 T(사고) 성향이 강한 사람이라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공감이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다. 장면마다 어떻게 만들어갈지, 감정선을 어느 정도로 표현해야 할지 리딩을 정말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세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강민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두홍 기자
공감세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강민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두홍 기자

강민아는 전직 국민 걸그룹 출신의 톱스타 유지안으로 분한다. 어려서부터 아이돌과 배우 활동을 이어가며 기획사의 철저한 관리 아래 살아온 탓에 공감 능력이 다소 부족한 인물이다. 

 

강민아는 감정 전이라는 설정에 매력을 느껴 참여했다. 그는 “마냥 상대방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는 게 아니고, 상대방이 슬프면 똑같이 감정을 느껴서 눈물이 나는 설정이다. 지안의 감정을 연기하면서도 감정이 전이된 차은환의 감정을 동시에 연기해야 했다”며 “표현할 게 많고, 재밌을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방의 감정의 폭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야 했기에 명수 오빠,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서로의 감정을 나누고 함께 만들어간 만큼 둘의 합은 완벽했다. 김명수는 “내 감정을 상대가 받아서 연기해야 해서 초반엔 어떤 감정인지, 그 감정이 어느 정도인지 알려줘야 했지만, 촬영 후반부에는 서로가 알아서 잘 하고 있었다”며 “케미, 싱크로율 99.9%였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강민아 역시 이에 공감하며 “촬영을 하면서 감정에 대한 얘기를 덜하게 됐다. 대화가 줄었다기 보다 감정이 정말 전이된 것처럼 생각이 비슷해졌다. 얘기를 하지 않아도 어떻게 할지를 알게 됐다”고 완벽한 케미를 밝혔다.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며 펼쳐지는 이들의 특별한 로맨스는 오는 7월4일 첫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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