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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습 한 방에 선제골 내줬다…한국, 남아공전 후반 18분 마세코에게 실점, 0-1로 끌려가

입력 : 2026-06-25 11:29:50 수정 : 2026-06-25 11: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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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답답한 공격력의 최후는 역습 한 방, 선제 실점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최종전 후반 0-1로 밀리고 있다. 후반 18분 타펠로 마세코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한국은 3-4-2-1 포메이션으로 출발했다. 멕시코전과 달리 손흥민(LAFC), 이재성(마인츠)을 벤치에서 출발시키는 과감한 변화를 줬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오현규(베식타시)가 나섰고, 2선엔 황희찬(울버햄튼)과 이강인(PSG)이 배치됐다. 중원은 황인범(페예노르트), 백승호(버밍엄시티)가 맡았고 좌우 윙백에 이태석(빈)과 설영우(즈베즈다)가 배치됐다. 스리백은 김민재(뮌헨)를 중심으로 이기혁(강원)과 이한범(미트윌란)이 좌우를 책임졌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도쿄)가 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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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흐름은 좋았다. 한국은 전반 10분여까지 높은 패스 성공률을 바탕으로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전반 2분 이강인이 키커로 나선 코너킥 기회서 김민재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다. 아쉽게 수비벽에 막혔다. 전반 7분엔 이강인이 페널티박스 앞에서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때리기도 했다. 아쉽게 빗나갔다.

 

문제는 이후 한국 공격진은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이강인이 수비 진영까지 내려와 공격을 풀어냈으나, 이어받을 선수가 없었다. 그 사이 남아공은 한국의 뒷공간을 쉽게 뚫었다. 한국은 개인 능력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전반 19분 상대의 역습 기회에 이기혁이 태클로 끊어냈고, 30분엔 상대의 연이은 슈팅을 김승규가 2번이나 막아내면서 숨을 돌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0-0으로 시작한 후반, 홍 감독은 SON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황희찬을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또 이태석 대신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백승호 대신 김진규(전북)가 나섰다. 손흥민이 투입되자 공격 흐름이 보다 원활해졌다. 하지만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결국 선제 실점을 내줬다. 후반 18분 남아공의 역습 기회였다. 체팡 모레미가 빠르게 전진해 페널티 박스 안에 위치한 마세코에게 크로스를 올렸다. 마세코는 왼발 슈팅으로 골대 우측 하단을 뚫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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