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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대박친 쇼박스, 숏폼 시장 진출

입력 : 2026-06-15 14:31:41 수정 : 2026-06-15 14: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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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배급사 쇼박스가 숏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쇼박스는 릴숏(ReelShort)과 콘텐츠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숏폼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릴숏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서비스되며, 7000만명 이상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를 보유한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쇼박스는 릴숏의 인기 IP를 원작으로 한 숏폼 드라마를 공동 제작한다. 향후에는 쇼박스의 오리지널 숏폼 콘텐츠 제작까지 협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가 선보이는 콘텐츠는 릴숏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6개월간 독점 공개된다.

 

 쇼박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숏폼 드라마 브라이덜샤워: 사라진 신부와 망돌이 된 최애가 귀신 붙어 찾아왔다! 제작에 착수하며 시장 진출에 첫발을 뗀 쇼박스는  영화와 드라마 분야에서 축적한 기획·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청자를 겨냥한 숏폼 콘텐츠를 선보일 전망이다.

 

 쇼박스 관계자는 “K-콘텐츠의 최전선에서 축적해 온 쇼박스의 역량과 릴숏의 글로벌 플랫폼 경쟁력을 결합해 다양한 장르와 포맷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어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쇼박스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파묘, 택시운전사, 암살 등 다수의 1000만 흥행작들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만 만약에 우리, 왕과 사는 남자, 살목지, 군체까지 4연속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2020년에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제작을 시작으로 넷플릭스 살인자o난감 등을 통해 시리즈 영역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태국 대표 영화 제작, 배급사 M STUDI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콘텐츠 기업과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영상 콘텐츠 사업 확장을 모색 중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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