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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아스트로] 온몸 내던진 김민재의 투혼…맨유·유벤투스 이적설 물살

입력 : 2026-06-15 05:41:36 수정 : 2026-06-15 09: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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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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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불살랐다. 김민재(뮌헨)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체코전(2-1 승) 승리를 견인했다. 체코의 장신 공격진을 압도한 완벽한 수비였다. 이번 월드컵 첫 승과 동시에, 유럽 빅클럽들의 영입 경쟁에도 다시 불이 붙었다. 

 

김민재는 지난 12일 체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민재는 높이, 집중력, 헤더 등 모든 경합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기록도 완벽하다. 키패스 2회, 패스 성공률 93%, 클리어링 2회, 인터셉트 2회, 경합 성공률 66%를 달성했다. 과감한 전진 수비 역시 인상적이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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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전 활약은 이적 시장으로 이어졌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김민재 영입 경쟁에 가세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유벤투스의 관심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김민재의 동향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매체 푸스발트랜스퍼는 “맨유가 김민재를 오랫동안 지켜봤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이번 여름 김민재를 이적시킬 의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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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현재 소속팀 뮌헨과 2년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 하지만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다소 좁아진 상태다. 콤파니 감독은 현재 조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 조합을 주전으로 선호하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입단 첫해인 2023~2024시즌, 데뷔 시즌임에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발롱도르 30인 후보(22위)에 올랐다. 콤파니 감독 부임 초기인 두 번째 시즌에는 주전 센터백으로 완전히 자리 잡으며 나폴리 시절의 최고점 폼을 재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양상이 달랐다. 타와 우파메카노 조합에 밀려 3옵션 센터백으로 전반기를 보냈다.  출전할 때마다 큰 실수 없는 안정감을 보였지만 출전 시간 자체는 줄어들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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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tz는 “뮌헨이 김민재 매각 가능성을 열어뒀다. 동시에 주전 수비수들과 경쟁할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고려 중”이라며 “김민재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703억1320만원)로 추정된다. 유럽 빅클럽 입장에서는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줄어든 입지 속에서도 김민재는 월드컵 무대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완벽히 증명했다. 합리적인 몸값까지 책정되면서 유럽 이적 시장은 이미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여름 김민재의 행보에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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