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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홍·윰세3→취사병·멋진신세계’…상반기 K-드라마 흥행 중심엔 스튜디오드래곤

입력 : 2026-06-02 12:08:49 수정 : 2026-06-02 13: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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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이 올해 상반기 다수의 작품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정 플랫폼이나 편성 채널에 의존하지 않는 콘텐츠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가운데 독보적인 제작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1월 tvN ‘언더커버 미쓰홍’과 KBS ‘은애하는 도적님아’, 4월 tvN ‘은밀한 감사’, 5월 자회사 길픽쳐스가 제작한 SBS ‘멋진 신세계’ 등 TV 편성 시리즈를 연달아 성공시켰다. 아울러 OTT 플랫폼 티빙(TVING)을 통해서도 4월 ‘유미의 세포들 시즌3’, 5월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연속 흥행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3월 종영한 ‘언더커버 미쓰홍’은 방영 당시 자체 최고 시청률 13.9%를 기록한 데 이어, 넷플릭스 공식 글로벌 순위 비영어권 TV쇼 부문 최고 4위까지 올랐다. 2월 종영한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펀덱스(FUNdex) 집계 결과, 2024년 이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중 가장 높은 화제성 지수를 기록했다. 

 

아울러 최근 종영한 ‘은밀한 감사’는 최고 시청률 10.8%로 유종의 미를 거뒀으며 현재 방영 중인 ‘멋진 신세계’는 최고 시청률 13.7% 돌파와 함께 넷플릭스 공식 글로벌 순위 비영어권 TV쇼 부문 1~3위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의 고무적인 성과도 주목된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앞서 시즌2가 시즌1 대비 유료 가입 기여 지수를 88%나 끌어올린 데 이어 시즌3가 다시 시즌2 대비 73% 증가한 유료 가입자를 유입시키며 화려한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서비스 중인 ‘취사병 전설이 되다’ 역시 최근 3년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중 '공개 첫 주 기준 가장 많은 유료 가입자를 모은 작품'에 올랐고, 3주 연속 유료 가입 기여자수 1위 기록을 쓰고 있다. tvN 월화 드라마 편성임에도 최고 시청률 10.8%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다.

 

글로벌 화제성 역시 독보적이다. ‘은밀한 감사’는 일본 U-Next 드라마 부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미국·브라질·프랑스·호주·아랍에미리트(UAE)에서 서비스되는 라쿠텐 비키(Viki)에서는 전 세계 103개 국가에서 3주 연속 시청자 수 기준 1위를 기록했다. 러시아 최대 OTT 플랫폼인 IVI에서도 아시아 콘텐츠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일본 디즈니플러스 2위에 올랐으며 라쿠텐 비키를 통해 스트리밍 중인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지역에서 'TOP 5'를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 IVI에서도 ‘은밀한 감사’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 및 지역에 서비스 중인 HBO 맥스(HBO MAX)에서는 ‘유미의 세포들 시즌3’와 ‘은밀한 감사’,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나란히 'TOP 3'를 차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사극(은애하는 도적님아), 90년대 시대물(언더커버 미쓰홍), 현대물 등 다양한 시대배경에 더해 오피스 장르(언더커버 미쓰홍, 은밀한 감사), 타임슬립 장르(멋진 신세계), 웹툰 원작 장르(유미의 세포들, 취사병 전설이 되다) 등이 다양하게 라인업에 포진됐다"며 "하반기에는 tvN ‘100일의 거짓말’, 넷플릭스 ‘천천히 강렬하게’ 등의 대작들이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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