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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디노, ‘부캐’ 피철인으로 솔로 도전…“스펙트럼 넓힐 도전”

입력 : 2026-06-01 17:03:33 수정 : 2026-06-01 17: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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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멤버 디노가 K-팝 아이돌 최초로 부캐 앨범을 선보인다.

 

디노는 지난달 31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미발매 신곡 2곡의 일부를 기습 공개했다.

 

첫 번째 곡은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 ‘월요초대석 ‘흥’의 수호자 피철인 전격 인터뷰’의 배경 음악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묵직한 비트 위에 매끄럽고 세련된 색소폰 사운드가 더해져 단숨에 귀를 사로잡았다. 두 번째 노래는 한층 여유롭고 감각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으로 정평이 난 디노는 이 곡에서 보컬과 랩을 오가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냈다. 

 

부캐릭터로 솔로 활동 시작에 앞서 솔직한 각오도 전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색다른 도전을 하면서 제 스펙트럼을 한층 넓힐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큰 그림을 보며 더 많이 배우고 싶은 마음으로 출발한 만큼 더욱 열심히 굳은 각오로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피철인은 음악을 통해 대중의 일상에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스며들고자 하는 디노의 시도가 담긴 페르소나다. 다양한 음악적 도전을 통해 디노의 다재다능한 매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자유롭게 펼치고, ‘흥의 수호자’로서 대중에게 긍정적이고 즐거운 에너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오는 8월 3일 발매되는 미니 1집 ‘吉BOARD(길보드)’는 다양한 장르를 한국적인 ‘흥’의 정서로 재해석한 앨범이다. 정겨운 오지랖으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샘플링하고, 이를 음악으로 리믹스하는 ‘길 위의 만능 프로듀서 피철인’을 보여준다. 

 

한편, 디노가 속한 그룹 세븐틴은 빌보드가 발표한 박스스코어 2026년 반기(집계 기간: 2025년 10월 1일~2026년 3월 31일)에서 ‘톱 투어’ 차트 7위에 올랐다. 이는 K-팝 아티스트 가운데 최고 순위다. 

 

집계 기간 동안 25회의 공연으로 57만 4000여 관객을 동원하며 8800만 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톱 티켓 세일즈’ 차트에서도 K-팝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인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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