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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을 밝힌다…사격 추가은, 생애 첫 월드컵 시니어 메달 획득

입력 : 2026-05-30 18:51:08 수정 : 2026-05-30 20: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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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한국 사격을 밝힌다. 기대주 추가은(임실군청)이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에서 개인 첫 성인 국제대회 메달을 목에 걸었다. 

 

추가은은 29일(현지 시간) 뮌헨 올림픽사격장에서 열린 2026 ISSF 뮌헨 월드컵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20.2점을 쐈다. 동메달을 신고했다. 추가은이 시니어 국제대회에서 시상대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인도가 모두 차지했다. 수루치가 242.1점을, 에샤 싱이 241.2점을 획득했다.

 

대회 내내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총 128명이 나선 본선에서 6차 시기 합계 583점(19x)을 기록했다. 전체 1위를 차지, 상위 8명이 진출하는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결선에서도 5단계까지 메달 경쟁을 이어가는 등 접전을 벌였다. 6단계를 앞두고 고배를 마셨지만, 자신의 경쟁력을 충분히 증명해냈다.

 

추가은은 대한사격연맹을 통해 “시니어 국제대회 첫 메달이라 행복하고 뿌듯하다”면서 “아쉬운 점도 많다.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전 상황을 돌아보며 “점수와 순위가 잘 유지되고 있었는데, 크게 실수해 점수를 따라잡힌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잘해보려는 욕심이 과해서 크게 빗나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제 시작이다. 당장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추가은은 “이번 메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노력해서 AG에서는 월드컵보다 더 높은 시상대에 서는 것이 목표”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한국 사격 대표팀은 이날까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인도, 중국, 노르웨이에 이어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추가은과 함께 출전한 양지인(우리은행)은 예선 577점(18x)으로 10위, 오예진(IBK기업은행)은 577점(15x)으로 11위, 봉서린(광주시체육회)은 577점(13x)으로 12위를 기록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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