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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반등 꾀한다…광주, 네덜란드 출신 반 흐룬스벤 영입

입력 : 2026-05-30 17:40:26 수정 : 2026-05-30 17: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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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FC 제공
사진=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전력 보강을 꾀한다.

 

광주는 30일 네덜란드 출신의 중앙 수비수 태운 반 흐룬스벤을 영입했다. 안정감과 투지를 겸비한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194㎝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오른발잡이 센터백이다. 공중 볼 경합 능력과 더불어 안정적인 수비 조율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후방에서의 침착한 패스 전개와 전진 능력을 바탕으로 빌드업 과정에서 뛰어난 역량을 자랑한다.

 

반 흐룬스벤은 1999년생으로 만 27세다. 네덜란드 유소년 클럽 RKSV 마르흐리트와 브라반트 유나이티드 등을 거쳐 OSS ’20과 RKC 발베이크에서 활약했다. 2021년부터는 에이르스터 디비시(네덜란드 2부) 소속 FC 덴 보스에서 뛰었다. 뛰어난 경기력은 물론, 소속팀에서 주장 완장을 찼을 정도로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사진=광주FC 제공
사진=광주FC 제공

 

2023시즌 활약했던 네덜란드 출신 센터백 티모를 떠올릴 만하다. 당시 티모는 뛰어난 수비 능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후방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광주의 K리그1 돌풍을 이끌었다. 구단은 반 흐룬스벤 역시 제공권과 수비 조율 능력, 안정적인 패스 전개 능력을 갖춘 만큼 티모와 같은 긍정적인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이번 영입은 지난해 여름 공격수 프리드욘슨 이후 약 1년 만에 영입한 외인 자원이다. 광주는 반 흐룬스벤 영입을 시작으로 후반기 반등을 위한 외국인 선수 보강 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구단은 공수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추가 영입을 통해 팀 분위기 전환과 순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반 흐룬스벤은 “광주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 처음으로 해외 무대를 경험하게 됐는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광주가 지금 어려운 상황에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큰 책임감과 각오로 이곳에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팬들이 다시 웃을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다. 광주가 다시 올라가는 시작점에 내 이름이 남을 수 있도록 매 경기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광주FC 제공
사진=광주FC 제공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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