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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카웃’ 팀전 시작…1등 팀 웬디 →4등 김재중, 치열한 접전

입력 : 2026-05-30 11:28:07 수정 : 2026-05-30 11: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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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카웃’이 첫 번째 팀전 경연을 그린 가운데 웬디 팀이 1위를 달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ENA 성장형 음악 프로젝트 ‘THE SCOUT : 다시 태어나는 별’ 4회에서는 2차 경연 ‘리메이크 마이 셀프’ 팀전이 그려졌다.

 

1차는 물론 2차 본 투표에서도 압도적 1위를 차지한 이산은 “다 같이 열심히 달려봅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공개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는 마스터들의 유쾌한 견제전이 웃음을 안겼다. 이승철이 “웬디는 얘기 많이 해주는데 너넨 음흉해”라며 김재중과 Young K를 향해 은근한 서운함을 드러내자 김재중은 “버스킹을 시키셨다던데 그게 더 유리한 거 아니냐. 선배님도 음흉하시다”고 역공에 나섰다. 또한 Young K가 “저희는 혼자만의 콘서트 같은 버스킹을 했다”고 밝히자, 김재중은 “그건 표랑 직결되는 건데 제일 음흉하네”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차 경연 당일 MC 김성주는 “16명의 뮤즈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소개하더니, 이승철을 향해 “‘슈퍼스타K’ 때랑 다르신 것 같다. 그때는 눈도 잘 안 보여줬는데”라고 공격했다. 심사에는 ‘DJ 평가단’ 김태균·박소현과 추성훈이 나섰고, 김성주는 “오늘 평가 방법은 100점 만점 팀 합산제로 진행되며, 1위 팀 4명의 뮤즈들에게는 파이널 생방송 추가 점수 50점을 드린다”며 ‘팀전’ 룰을 밝혔다. 

 

각 팀의 첫 번째 주자들이 나서 1라운드 팀전 무대가 시작됐다. 이승철 팀에서는 김연규가 출전해 자작곡 ‘STAY’로 소년미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김태균은 “신화 이민우가 떠올랐다”고 극찬했다. 반면 Young K는 말하려다 말고 이승철 눈치를 보더니 “안전한 선곡 같다”고 평했다. 이승철은 “노래는 건들지 맙시다”라며 얼굴까지 빨개졌다. 웬디 팀의 차솔빈은 ‘Think About' Chu’로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김태균은 “하트 같은 손동작이 지저분했다”고 혹평했고, 김재중은 “리버브가 풍성한데 편파적인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Young K 팀 이진은 자작곡 ‘BABBI’로 무대를 장악했고, 박소현은 “끌려 들어가며 같이 놀았다”고 평했다. 이승철 역시 “처음 발탁 했을 때 보다 100만 배 좋아졌다”고 인정했다. 김재중 팀 김윤수는 자작곡 ‘곁에’ 무대를 선보였으나, 김태균은 “슬픈 노래인지 행복한 노래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김윤수는 “상대방이 어떤 걸 원하는지 확신이 없다는 노래”라고 설명했고, 추성훈은 “헷갈리게 하는 노래도 있구나”라고 반응했다.

 

1라운드 점수는 김연규 합산 266점, 차솔빈 263점, 이진 275점, 김윤수 254점이었다. Young K 팀이 선두, 김재중 팀이 최하위인 상태로 2라운드가 진행됐다. 2라운드는 각 팀의 인기 멤버들이 총출동한 ‘죽음의 조’가 편성됐다. 

 

이승철 팀 박준성은 ‘고래’를 선곡해 소울풀한 무대를 펼쳤고, 김태균은 “기럭지와 눈빛이 부럽다”며 사심 가득 평을 내놨다. 이에 추성훈은 “제가 운동을 시킨 후에 비율이 좋아진 것 같다. 팔이 길어야 옷태가 예쁘다”고 전했다. 그러자 김성주는 “공감한다. 저는 팔이 짧아서 항상 (소매를) 접어 입는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준성이는 음악을 한 번도 안 해봤다. 모델 중 노래 잘하는 사람을 뽑았다. 툭툭 무심 창법으로 던지면 ‘올킬’이라고 했다”며 필승법을 밝혔다.

 

웬디 팀에서는 투표 ‘1위’ 이산이 등판했다. 그는 ‘피아노 맨’을 피아노 연주와 랩, 자유로운 퍼포먼스를 더한 무대를 완성했다. 하지만 김태균은 “춤은 잘 못 추죠?”라고 돌직구를 던졌고, 추성훈은 “반바지는 아닌 것 같다. 애기가 바에서 술 마시는 느낌”이라고 찰떡 비유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Young K 팀 김유신은 ‘말하는 대로’를 선곡해 진심을 전했고, 김태균은 “노래 배운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다. 김유신은 “‘더 스카웃’ 하면서 배웠다. 원래는 교회에서 많이 불렀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김유신에 대해 “현직 배우다. 그냥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다면 당연히 탈락했겠지만, 김유신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재중 팀 조윤찬은 ‘Trace’를 선곡해 피아노와 일렉 기타를 오가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태균은 “신나게 했는데 뭔가 어색함이 있다”고 했고, 김재중은 “어색한 느낌이 (조윤찬의) 아이덴티티”라고 받아쳤다.

 

2라운드에서 박준성은 합산 264점, 이산은 273점, 김유신은 258점, 조윤찬은 271점을 받았다. 이날 경연자 중 1등은 이진이었고, 꼴등은 김윤수였다. 1,2라운드 누적 점수는 웬디 팀, Young K 팀, 이승철 팀, 김재중 팀 순이었다. 김성주는 “아직 팀별 차이가 11점 밖에 안 난다”고 밝혀 긴장감을 높였다.

 

남은 뮤즈 8인의 3, 4라운드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3차 본 투표 결과에서는 이산이 29.90%의 압도적인 득표로 또 한 번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김유신이 이름을 올렸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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