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종로지사가 독거노인 전용 사회공헌 프로그램 ‘종로 마(馬)실 학교’를 운영한다.
종로 마실 학교는 사회적 관계 단절을 겪고 있는 관내 60세 이상 독거노인 30명에게 배움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학기는 5~6월, 2학기는 9~10월에 매주 목요일 한국마사회 종로지사 1층 시니어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종로구 숭인2동 주민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한다.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생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규 학교 수업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노래교실, 웃음치료, 숟가락 리듬난타, 양말 공예 등 예체능 강좌와 함께 휴대폰 AI 활용, 원두커피 내리기, 정리·수납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 강좌도 함께 편성됐다. 이와 더불어 골목 청소 봉사활동, 심폐소생술 교육, 금연 교실 등 건강 관련 프로그램과 말 목장 나들이 등 야외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시범 운영 당시 참가자들의 고독감 완화와 우울증 개선 효과가 확인돼 올해부터 규모와 인원을 확대해 정식 운영하게 됐다.
전정하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장은 “지역사회와 공기업이 함께 만든 작은 학교”라며 “어르신들이 다시 배움의 즐거움과 이웃과의 만남을 회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준히 다듬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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