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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삐끗… 조코비치, 2005년생 프리즈미치에 역전패

입력 : 2026-05-09 18:53:28 수정 : 2026-05-09 18: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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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테니스 남자 세계 랭킹 4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의 복귀전이 예상 밖의 패배로 끝났다. 두 달 만에 코트로 돌아왔지만, 2005년생 신예 디노 프리즈미치(79위·크로아티아)의 패기에 발목을 잡혔다.

 

조코비치는 9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탈리아오픈 단식 2회전에서 프리즈미치에게 1-2(6-2 2-6 4-6)로 역전패했다. 어깨 부상 여파로 지난 3월 인디언웰스오픈 이후 실전을 치르지 못했던 그는 약 두 달 만의 복귀전에서 조기 탈락을 맛봤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1세트를 6-2로 따내며 베테랑다운 경기 운영을 보였다. 하지만 2세트부터 움직임이 무뎌졌고, 흐름을 넘겨준 뒤 끝내 반등하지 못했다.

 

프리즈미치에겐 커리어를 대표할 만한 승리였다. 2023년 프랑스오픈 주니어 단식 우승자인 그는 이번 대회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랐고, 이탈리아오픈에서만 6차례 정상에 올랐던 조코비치까지 넘어섰다.

 

조코비치는 경기 뒤 “이상적인 준비 상태는 아니었다”면서도 “이런 상황에서도 경기에 나서는 건 내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24일 개막하는 프랑스오픈 전까지 추가 대회 출전 없이 컨디션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22일을 기점으로 39세 나이가 된다.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에서 메이저 대회 단식 25번째 우승과 남자 단식 최고령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현시점 최고령과 관련해 남자 단식 우승 기록은 1972년 호주오픈서 나온 켄 로즈월(호주)의 37세1개월이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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