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그룹이 후원하는 사단법인 한국프로골프연맹이 제2대 권승율 회장 취임과 함께 한국 골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프로골프연맹은 지난 4월 28일 대구 호텔 라온제나 에떼르넬홀에서 제2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취임 행사를 넘어 연맹이 앞으로 걸어갈 방향과 철학을 공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취임식에서 가장 주목받은 대목은 연맹의 운영 철학이었다. 권승율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부와 후원에만 의존하는 기존 비영리 단체의 방식에서 벗어나, 스스로 수익을 창출하고 그 성과를 다시 연맹의 목적사업에 투입하는 자생형 구조를 공식 선언했다.
연맹 관계자는 “비영리 골프 재단 모델”이라며 “후원을 기다리는 조직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고 스스로 성장하는 구조를 통해 비전의 연속성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권승율 회장은 “골프의 저변을 넓히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골프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연맹을 만들어가겠다”며 “그것이 오래 지속되려면 스스로 설 수 있는 구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맹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4대 사명도 함께 공개됐다. 오랜 시간 현장을 지켜온 시니어 선수들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복지, 재능 있는 주니어 선수의 조기 발굴과 육성 및 에이전트 지원 기반 마련, 캐디 전문 교육과 인력 양성, 그리고 사회인 골프 저변 확대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연맹 관계자는 “한 명의 선수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훈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발굴부터 육성, 그리고 은퇴 이후의 커리어까지 연결되는 지원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평생을 골프에 바친 시니어 선수들이 은퇴 후에도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복지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표명됐다.
이날 함께 소개된 GTX 비전도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GTX는 Golf Transform Xperience의 약자로 연맹의 비전을 현실로 움직이는 실행 구조로 소개됐다. 연맹 측은 GTX를 단순한 골프 회원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국내외 골프 투어 운영과 멤버십 회원 프로그램, 골프용품 전용 쇼핑몰 운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그 성과가 다시 시니어 선수 예우와 복지, 주니어 육성, 에이전트 지원, 캐디 교육, 사회인 골프 저변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라는 설명이다.
연맹 관계자는 “골프에서 만들어진 가치가 다시 골프로 돌아오는 구조”라며 “GTX는 연맹의 철학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엔진”이라고 밝혔다.
1부 공식행사는 연맹기 입장과 전달식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연혁 보고 및 기념영상 상영, 환영사, 축사, 연맹 비전 로드맵 발표, 권승율 회장 취임사, 임원 소개 및 위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초청 가수 단비와 원플러스원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후 럭키드로우와 GTX 비전 발표, 이순경 부회장의 회원권 운영 및 혜택 소개, 경품 추첨이 순서대로 진행됐다.
한편 후원사 예원그룹은 온오프코리아 예원히스테모 예원아이엔티 등 20여개 이상의 기업을 운영하는 그룹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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