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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볼넷’ 김혜성… 9회 추격 불씨 살렸지만 다저스 패배

입력 : 2026-04-30 08:52:48 수정 : 2026-04-30 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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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김혜성(LA 다저스)이 4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선 볼넷 출루로 추격의 불씨까지 살렸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김혜성은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4에서 0.296(54타수 16안타)이 됐다.

 

초반 두 타석은 잠잠했다. 김혜성은 2회말 1사 2루에서 마이애미 선발 샌디 알칸타라를 상대로 3루 땅볼에 그쳤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기다리던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2-2로 맞선 6회 말 1사 1루였다. 김혜성은 이때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알칸타라의 시속 149.1㎞ 몸쪽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타구 속도는 92.7마일(약 149.2㎞), 발사각은 12도였다. 지난 26일 이후 이어진 무안타 흐름을 끊어낸 한 방이었다.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김혜성은 마지막 타석에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다저스가 2-3으로 뒤진 9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마이애미 우완 캘빈 포셰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볼넷을 골라 나갔다. 다저스에겐 패배의 위기를 지울 수 있던 기회였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점수를 내지 못한 것. 다저스는 이후 1사 만루까지 찬스를 키웠지만 프레디 프리먼이 병살타로 물러나며 그대로 2-3으로 졌다. 마이애미와의 3연전을 1승 뒤 2연패로 마무리했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5⅔이닝 3피안타 6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 3개와 도루 1개를 올렸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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