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안드레 감독이 K리그로 돌아온다.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은 29일 “안드레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며 “구단 역사상 첫 외국인 감독”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최근 임관식 감독을 경질한 충남아산은 새 사령탑과 함께 승격에 도전하게 됐다. 충남아산은 승점 12(3승3무2패)로 K리그2 7위를 달리고 있다.
안드레 감독은 2000년 K리그 도움왕을 기록하며 안양LG(현 FC서울)를 우승으로 이끈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3년간 K리그 무대를 누빈 그는 은퇴 이후 지도자로 변신했다. 브라질 세리에B 리그 브라간치누에서 코치와 감독대행을 맡으며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2015시즌 대구FC 코치로 K리그에 복귀했다. 2017년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며 역대 K리그 외인 선수 출신 최초 외인 사령탑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대구에서 K리그1 승격, FA컵(현 코리아컵) 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며 대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알 하젬SC,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FC, 중국 광시 핑궈 하랴오, 브라질 히우 클라루FC 등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충남아산 관계자는 “안드레 감독의 조직적인 수비 전술과 승격 경험이 팀에 새로운 균형을 가져다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안드레 감독은 “팬 여러분께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축구를 보여드리겠다. 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를 위해 선수단, 팬, 구단이 하나돼 나아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드레 감독은 30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해 선수단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식 경기 지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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