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T 롤스터가 8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굳혔다. 반면 T1은 홈 경기에서 연승을 거둔 데 이어 이상혁이 LCK 최초 6000 어시스트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류민석의 계약 연장 소식까지 더해지며 겹경사를 맞았다.
27일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와 T1 홈그라운드가 열린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6 LCK 정규 시즌 4주 차가 진행됐다.
KT 롤스터는 이번 시즌의 기세를 꽉 잡고 있다. 22일 키움 DRX와 24 BNK 피어엑스를 모두 2대0으로 꺾고 개막 8연승을 완성했다. 이는 2017년 기록한 6연승을 넘어선 팀 최다 기록이다. 베테랑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의 안정적인 경기력과 탑 라이너의 신흥 강호로 부상하고 있는 ‘퍼펙트’ 이승민의 활약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승민은 4주 차 두 경기에서도 라인전 주도권을 쥐며 팀 운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무실세트 연승을 견인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역시 7승 1패로 뒤를 바짝 추격하며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T1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한진 브리온과 BNK 피어엑스를 연파하며 5승 3패로 젠지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특히 이상혁은 한진 브리온전에서 LCK 최초로 통산 6000 어시스트를 달성했고, 경기 후 “홈 팬들 앞에서 기록을 세워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여기에 류민석이 2029년까지 재계약을 발표하며 팀 전력 유지에도 힘을 보탰다.
디플러스 기아도 상승세를 보였다. 한진 브리온과 DN 수퍼스를 잇달아 꺾으며 3연승을 기록, 중상위권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허수와 최용혁의 호흡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현재 순위 간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5주 차 결과에 따라 판도가 크게 흔들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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