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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나들이 고민 끝…궁·박물관 ‘체험 축제’ 열린다

입력 : 2026-04-26 13:05:19 수정 : 2026-04-26 1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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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형 탈 파수 의식 모습. 국가유산청 제공
지난해 인형 탈 파수 의식 모습. 국가유산청 제공

어린이날을 맞아 주요 궁궐, 박물관 등 문화시설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전통문화 체험부터 공연, 참여형 전시까지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며 연휴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끌 전망이다.

 

26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따르면 내달 5일 어린이날 문화체험 행사 어깨동무 내 동무 모두모두 모여라가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오후 1시와 3시 두 차례 과거 골목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놀이 공연이 진행된다. 전문 공연팀과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전시실을 돌며 과거 어린이들의 생활상을 체험하는 박물관 탐험과 갓 모양 열쇠고리를 만드는 나만의 스타일 갓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며 일부 체험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어린이날 당일 경복궁 광화문 월대와 협생문 일원에서 2026 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를 연다.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는 수문장 캐릭터 인형 탈을 쓴 파수군이 등장한다. 오전 10시10분, 오후 1시10분, 오후 3시10분에는 조선시대 군사 선발 시험을 재현한 갑사 취재 체험이 진행된다. 갑사 취재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누리집을 통해 30명을 사전 접수하며, 현장에서도 20명을 추가 모집한다.

 

궁능유적본부는 어린이날을 맞아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릉을 찾는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와 동반 보호자 2명에게 무료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다음달 2일부터 나흘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국중박 나들이를 개최한다. 열린마당과 거울못에는 포토존, 북마켓, 푸드존이 조성된다. 2일 오후 3시에는 국악과 현대음악을 결합한 악단광칠 공연이 열린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키다리 피에로 풍선아트와 버블 매직쇼 등 거리 공연이 진행되며, 보물 스티커 찾기와 어린이박물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극장 용에서는 다음달 31일까지 가족 뮤지컬인 태권 날아올라가 공연된다.

 

개관 80주년을 맞은 국립민속박물관은 주한 12개국 대사관·문화원, 대한씨름협회,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다음달 4일부터 이틀간 어린이날 지구 놀이터를 운영한다. 어린이박물관 앞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 놀이 체험이 마련된다. 공기놀이, 팽이치기, 비석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 한국 전통놀이와 함께 다양한 국가의 놀이도 즐길 수 있다. 한판 어린이 씨름대회도 열린다.

 

중국 부스에서는 설탕공예와 찹쌀공예, 일본 부스에서는 요요 낚시와 깃발 만들기 등 각국 문화 체험도 진행된다.

 

공연도 이어진다. 4일에는 서아프리카 음악 공연 티아모뇽이, 5일에는 멕시코 민속춤 올라 멕시코와 중국 어린이 전통 무용·무예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립무형유산원, 국립해양유산연구소,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칠백의총관리소 등 전국 주요 문화유산 기관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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