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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김다인, 최고 대우로 현대건설에 잔류… 3년 5억4000만원

입력 : 2026-04-18 10:12:47 수정 : 2026-04-18 11: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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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제공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제공

 

자유계약(FA) 최대어인 세터 김다인이 원소속팀인 현대건설에 최고 대우로 잔류했다.

 

현대건설은 18일 “김다인과 여자부 개인 상한 최고액인 5억4000만원(연봉 4억2000만원·옵션 1억2000만원)에 3년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7~2018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4순위로 입단한 김다인은 4년 차이던 2020~2021시즌 주전으로 도약했다. 정규리그 베스트7 세터 부문에 4회나 선정됐다.

 

김다인이 주전으로 뛰는 동안 현대건설은 통합 우승 1회, 정규리그 1위 2회(포스트시즌 개최 무산)를 차지했다. 국가대표에서도 주전 세터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차상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지난 시즌에는 35경기에서 135세트를 소화하며 세트 2위(세트당 10.963개), 서브 10위(세트당 0.215개) 등에 올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FA 계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팀의 전술적 핵심인 세터 포지션을 안정적으로 확보함과 동시에 김다인을 팀을 새롭게 이끌어갈 뉴리더로 공식화한다”며 “차기 시즌 통합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김다인이 팀에 대한 헌신이 남다르고 동료들에게 깊은 신뢰를 받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세터”라고 평하며 “선수가 안정된 환경 속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구단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인은 “데뷔 후 처음 맞이하는 FA라 고민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저를 믿고 지지해 준 구단과 늘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들 덕분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며 “다시 한번 현대건설 동료들과 함께 최고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호영(흥국생명)에 이어 김다인이 잔류하면서 FA 최대어들의 목적지는 결정됐다. 나머지 선수들의 계약도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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