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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의 새 도전, 타 지역 브랜드 팝업스토어 유치… K리그 관심 높인다

입력 : 2026-04-18 08:59:12 수정 : 2026-04-18 08: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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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홈 경기에서 타 지역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유치한다. K리그 최초 시도이며, 전반적인 K리그의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북측광장에 타 지역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유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5일 제주SK FC전과 다음 달 2일 강원FC전 홈경기에서 ‘인천에서 떠나는 K리그 여행: 인천유나이티드 면세점’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한다. 인천 지역은 물론이고 원정팀 연고 도시의 특색 있는 브랜드 체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프로젝트명은 인천유나이티드 면세점이다. ‘여러 지역 브랜드가 인천에 모인다’는 콘셉트로 항구·공항 도시인 인천의 정체성과 ‘All ways INCHEON: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는 도시 브랜딩까지 연계해 기획됐다. 경기장 광장을 ‘전국 도시가 모이는 교류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마케팅 전략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팝업스토어 방문 ▲체험형 이벤트 참여 ▲경기 관람 ▲팬 전환으로 이어지는 ‘현장 유입 구조’를 설계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존 축구 팬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과 문화 체험 소비층까지 타깃을 확장해 홈경기장의 체류 시간과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천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기 이벤트를 넘어 실질적인 수익 모델 구축도 노린다. 팝업스토어 입점 업체로부터 공간 임대에 따른 현금·현물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를 다시 홈경기 이벤트 및 팬 서비스에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원정팀 도시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는 자연스럽게 원정 응원 문화 활성화로 이어져 K리그 전반의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관계자는 “인천유나이티드 면세점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산업 아카데미’ 25기 수강생과 함께 기획 및 운영하는 프로젝트”라며 “단순한 경기 이벤트를 넘어 K리그 최초의 경기장 광장 플랫폼 수익화 모델이자 팬 경험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더 많은 도시와 브랜드가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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