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이 좋다.
김세영이 경쾌한 발걸음을 자랑했다.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엘카바예로CC(파72·6679야드)에서 열린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공동 2위. 선두 이와이 지지(일본·9언더파 63타))와는 2타 차다.
김세영은 지난해 10월 전남 해남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투어 통산 13승. 2020년 11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5년 만에 맛본 우승이다. 김세영은 전남 영암 출신으로도 유명하다. 당시 많은 지역 팬들이 현장을 찾아 김세영을 향해 열띤 응원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 시즌 흐름이 좋다. 지난 2월 혼다 타일랜드서 공동 10위에 올랐다. 올 시즌 첫 대회서 톱10에 들며 기대감을 높였다. 출전한 4개 대회서 모두 컷 통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달 파운더스컵에선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겨냥한다.
쾌조의 샷 감이 눈에 띈다. 이날 김세영은 10번 홀(파4)에서 출발했다. 1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장식한 데 이어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높은 집중력을 자랑했다. 5번 홀(파4), 7번 홀(파5) 그리고 9번 홀(파3)서 버디를 낚았다.
한편, 세계랭킹 3위 김효주는 이날 4언더파 68타를 작성했다. 윤이나, 이미향 등과 함께 공동 2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효주는 포티넷 챔피언십에 이어 포드 챔피언십까지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속도를 높였다. 박금강, 최운정 등은 6언더파 66타 공동 5위로 선전했다. 임진희(5언더파 67타)는 공동 14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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