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독일)이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행을 향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다만 아쉽게도 한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교체 투입 없이 벤치에 머물렀다.
뮌헨은 8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이번 대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8강 원정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루이스 디아스와 해리 케인이 골망을 흔들었고, 상대 팀에선 킬리안 음바페가 한 골을 넣는 데 그쳤다.
김민재는 경기에 앞서 선발이 아닌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뮌헨의 선택은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로 구성된 중앙 수비수 조합이었다.
선제골은 뮌헨의 몫이었다. 전반 41분 역습을 성공, 세르주 그나브리와 케인의 합작으로 공격 기회를 잡았다. 이때 패스를 이어받은 디아스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뮌헨은 더 달아났다. 후반 1분 케인이 쐐기 골을 넣으면서 2점 차 스코어로 벌린 것. 레알 마드리드도 역시 저력을 발휘하며 추격했지만, 후반 29분 음바페의 득점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뮌헨의 수문장이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90분을 소화해 9차례 선방을 선보였다. 이에 축구 통계사이트 풋몹은 그에게 평점 8.2점을 매겼다.
한편 이날 승전고를 울린 뮌헨은 오는 16일 홈 2차전서 레알 마드리드와 다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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