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도, 끝까지 집중력 있게!”
프로야구 한화가 승전고를 울렸다.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6-2로 방긋 웃었다. 시즌 성적 5승4패를 마크했다.
‘에이스’ 류현진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무대였다.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4피안타(1홈런) 10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 승리의 밑그림을 그렸다. 류현진이 한 경기서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한 건 2012년 10월4일 한밭 넥센전(10이닝 12탈삼진) 이후 약 14년 만이다. 9이닝 기준으론 2012년 7월 24일 한밭 롯데전(9이닝 10탈삼진) 이후 처음이다. 최고령(39세13일), 최소경기(246경기) 1500탈삼진을 완성하는 발자취까지 남겼다.
타선 역시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힘을 보탰다. 장단 8개의 안타, 8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활발하게 움직였다. 강백호, 심우준 등이 멀티히트(2안타)를 작성했다. 무엇보다 타석에서 끈질기게 승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7회를 제외하곤 최소 1명 이상의 주자가 출루했다. 특히 3회 초 3득점 빅이닝을 만든 것이 주효했다. 볼넷으로만 누상을 꽉 채운 상황서 노시환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고, 이후 하주석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사령탑도 미소를 지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우리 모든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 해줬다. 정말 수고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류현진이 정말 좋지 않은 날씨에도 훌륭한 피칭으로 분위기를 이끌어줬다. 타선도 찬스에서 응집력을 보여주며 필요한 점수를 잘 내줬다”며 “우리 선수들 모두 수고했고, 좋은 경기 펼쳤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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