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가까스로 안타 생산 재개… 이정후, 험난한 4월은 계속

입력 : 2026-04-07 20:58:03 수정 : 2026-04-07 21:20:4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외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침묵을 깨고 안타를 쳤다. 막판 안타와 호수비를 연이어 신고한 만큼 침체된 분위기를 털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틀 연속 무안타를 피했다. 이정후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작성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11경기서 타율 0.162(37타수 6안타)를 기록 중이다. 하루 전 메츠전에선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고개를 숙인 바 있다. 이달 들어 부진이 뼈아프다. 이번 필라델피아전까지 포함해 6경기에서 단 두 번의 안타를 생산하는 데 그친 게 방증이다.

 

이날 첫 타석인 2회 말엔 선두타자로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3회 말 1사 1루에선 병살타를 쳤다.

 

이정후가 안타를 친 건 8회다. 앞서 세 번째 타석이었던 5회 말은 내야 땅볼로 계속해서 출루하지 못한 상황서 갈증을 해소한 것. 주자 없는 2사에서 필라델피아의 우완 불펜 브래드 켈러를 만나 4구째 던진 시속 154.8㎞ 직구를 공략,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타구 스피드는 154.3㎞까지 나왔다. 후속 타선의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9회 초 수비에선 좋은 수비도 나왔다. 상대 팀의 선두타자 알렉 봄이 삼진 아웃당한 뒤 타석에 들어선 브라이언 스톳이 좌익수 방면 저멀리 타구를 보냈지만, 이정후는 발 빠르게 달려가 펜스 근처에서 아웃 카운트를 만들었다. 비거리는 112.8m까지 나왔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4연패 수렁에 빠졌다. 기분 좋은 출발에도 웃지 못한 것. 4회 말까지 4-0 리드를 점했으나, 역전을 허용해 끝내 4-6으로 졌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