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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게 전화를?”… 전복 사고 뒤 체포된 타이거 우즈, 약물 운전에 ‘의문의 통화’까지

입력 : 2026-04-03 10:00:29 수정 : 2026-04-03 10: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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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음주 또는 약물 운전 혐의에 대한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

 

우즈는 지난달 말 미국 플로리다주 자택 인근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냈다. 약물 운전 혐의로 체포될 당시 눈이 충혈되고 풀려있었으며 마약성 진통제로 분류되는 하이드로코돈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체포됐다가 풀려났으나 결국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개인 SNS를 통해 "상황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다. 치료받고 건강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당분간 자리를 비우겠다"며 "더 건강하고,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 나와 가족, 사랑하는 이들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7년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 단장직도 맡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지난 2일 "우즈가 2027년 라이더컵 단장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우리는 그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활동 중단으로 상황이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체포 당시 한 국가의 수장과 통화는 듯한 모습이 담겨 논란이 커지고 있다. AP 통신은 3일 우즈를 체포할 당시 경찰관 보디캠 영상에 대한 보도를 전했다.

 

AP 통신은 "통화 내용이 영상에 모두 담기지는 않았으나 우즈는 경찰관이 다가오자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며 "다만 우즈가 언급한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우즈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 며느리인 버네사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즈가 체포된 이후 "우즈는 나와 가까운 사이"라며 "훌륭한 사람이지만 지금 어려움을 겪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언급한 바 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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