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HD가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획한 ‘영상 콘텐츠’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굿즈 출시로 이어졌다.
울산은 지난 1일 구단 SNS의 프로필을 조현택이 직접 그린 ‘수제 엠블럼’으로 교체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콘텐츠는 최근 유행하는 ‘디지털 커버 변주’ 트렌드에서 착안했다. 구단의 엠블럼을 선수가 직접 재해석함으로써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친근함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엠블럼 제작에 참여한 조현택은 처음엔 “그림 실력이 부족하다”며 수줍어했으나,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는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참여를 결정했다. 평소 꼼꼼한 성격이다. 초등학생 이후 처음으로 잡은 그림펜으로 약 2시간 동안 정성을 다해 그림을 완성했다. 완성된 결과물에 대해 스스로 “별 5개 만점에 5개짜리 작품”이라며 높은 만족감을 표할 만큼 진지한 자세로 임했다는 후문이다.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해당 엠블럼이 프로필로 설정되자마자 팬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해당 이미지를 실물 굿즈로 소장하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따라 구단은 ‘조현택 친필 엠블럼 키링’ 제작을 결정했다.
울산은 올해 초 백인우가 직접 꾸민 ‘2026 달력’ 배경화면 배포에 이어 이번 조현택의 엠블럼 콘텐츠까지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키링은 팬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7500원으로 책정했다. UHD SHOP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프리오더 방식으로 판매된다. 판매 기간은 1일 오후 6시부터 오는 6일 오전 8시까지이다. 구매 선착순 50명에게는 키링 뒷면에 조현택 선수의 친필 사인을 담아 발송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품 출고는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다.
울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수들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하고 팬들과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굿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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