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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컴백] 질서 속 입장…광화문·시청역, 팬들도 안전 협조

입력 : 2026-03-21 18:41:21 수정 : 2026-03-21 18: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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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 당일인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팬들이 검색대를 통과하고 있다. 뉴시스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 당일인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팬들이 검색대를 통과하고 있다. 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컴백 무대를 보기 위한 관람객들이 공연장으로 몰리기 시작했다. 대규모 인파가 모였지만, 경찰과 안내 요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 있게 이동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21일 오후 서울 시청역과 광화문역 일대에서는 관람객 입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오후 4시30분쯤 서울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인근에는 순환형 동선이 설치돼 관람객들이 멈추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동하도록 유도됐다. 안내 요원들은 "모바일 티켓을 미리 준비해달라"며 반복 안내했고, 팬들은 줄을 서 있는 동안 QR코드를 확인하며 입장 준비를 했다.

 

서울광장에도 임시 대기 줄이 마련됐다. 약 30명 안팎이 두 줄로 정렬해 대기하며 순차적으로 세종대로 방향으로 이동하도록 안내받았다. 시청역 C-1~3 구역에서는 대부분 관람객이 입장을 마쳤고, 객석에서는 자리를 잡고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비슷한 시각 광화문 광장 인근은 더욱 엄격한 통제가 이뤄졌다. 이순신 동상 주변에서 경찰들은 호루라기를 불며 '노 스톱(No Stop)!'을 외쳤다. 사진 촬영이나 잠시 멈추는 팬들에게는 즉각 이동을 안내하며 인파 정체를 방지했다. 길을 몰라 당황한 외국인 팬에게는 경찰이 지도를 보여주며 게이트 위치를 친절하게 안내하기도 했다.

 

입장 통제 역시 명확했다. 경찰은 바리케이드 앞에서 "티켓 소지자만 입장 가능"과 "팔찌 착용자만 통과"를 반복 안내하며, 티켓이 없는 관람객은 서울광장 쪽으로 우회하도록 안내했다. 공연장 주변에는 기동대 차량과 바리케이드가 촘촘히 설치돼 무대 구역과 통행로가 분리됐다. 일부 시민이 바리케이드 통과를 요구하며 항의했으나 경찰은 안전을 위해 통제선을 유지했다.

 

세종문화회관 앞 검문대에서도 관람객들의 협조가 이어졌다. 흰 천막 형태의 검문대 3곳에는 국내 관람객과 외국인 팬이 섞여 줄을 섰고, 경찰들은 손 스캐너로 소지품을 점검했다. 팬들 역시 가방을 열어두고 순서를 기다리며 질서 있는 입장에 협조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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