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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홍수정, 전국동계체육대회 4연패 금자탑

입력 : 2026-03-04 17:22:01 수정 : 2026-03-04 18: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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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의 투혼이 평창의 금빛으로’
​사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사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대한민국 여자 스켈레톤의 간판 홍수정(경기연맹)이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정상에 오르며 국내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우승으로 홍수정은 대회 4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2월 28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스켈레톤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홍수정은 1, 2차 시기 합계 1분 48초 16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수정은 첫 번째 주행부터 가장 빠른 기록(53초 63)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다. 이어진 2차 주행에서도 54초 53을 기록한 홍수정은 2위 김예림(서울)과 3위 김민지(서울)의 추격을 뿌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최근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 무대를 밟았던 홍수정은 당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며 쌓은 실전 감각을 이번 대회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 올림픽 종료 후 귀국하자마자 치러진 대회였기에 체력적인 부담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홍수정은 국가대표다운 집중력을 유지하며 흔들림 없는 경기를 펼쳤다.

 

홍수정의 이번 금메달은 소속팀 경기도가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 2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도는 홍수정의 활약을 포함해 봅슬레이·스켈레톤 등 슬라이딩 종목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동계 스포츠 강호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홍수정은 국내 랭킹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으며, 다가오는 국제빙상연맹(IBSF) 월드컵 시리즈를 향한 전망도 밝게 했다. 세계 무대에서 한 단계 더 도약을 노리는 홍수정이 국제무대에서도 금빛 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황지혜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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